바커스 컬럼

안녕 주정뱅이

술이 문제일까요? 사람이 문제일까요? 어떤 관점에서는 술 자체를 논의할 수도 있을테고, 또 어떤 관점에서는 술 자체의 문제보다는 술을 대하는 사람이 문제라 볼 수도 있을듯합니다. 만든 것도, 마시는 것도 사람이니까요. 마시든, 마시지 않든 능동적으로 술을 대처할 수 있는 조절능력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필요해보입니다. 술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고려하여 1차적인 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림: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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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이 18년 유배생활 중 둘째 아들 학유에게 보낸 편지 중

네 형이 왔을 때 시험삼아 술 한잔을 마시게 했더니 취하지 않더구나. 그래서 동생인 너의 주량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더니 너는 네 형보다 배(倍)도 넘는다 하더구나. 어찌 글공부에는 이 아비의 버릇을 이을 줄 모르고 주량만 아비를 훨씬 넘어서는 거냐? 이거야말로 좋지 못한 소식이구나. 네 외할아버지 절도사공(節度使公)은 술 일곱잔을 거뜬히 마셔도 취하지 않으셨지만 평생동안 술을 입에 가까이하지 않으셨다. 벼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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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데요. 그러나.

최근 #Me too운동과 동시에 이곳 저곳에서 여러가지 대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듯하다.  젠더교육의 필요성, 성교육의 필요성 그와 더불어 인권에 대한분야까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흐름에 맞추어 제시되는 교육적 대안이 새로운것인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계가 주목한다하면 한국에서도 주목하곤 하는데. 항상 주목만 하는듯하다. 그게 늘 아쉽다. 어떤 이슈에 대해 근본적인 대안이나 해결이 아닌 이벤트같이 아주 짧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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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나 지금이나

최근 한번 술을 마시면 10잔 이상 마시는 대학생들이 8년 전보다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본보기) 주요한 핵심은 음주량이 과거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조사인데, 눈여겨 볼만하다. 과거와 달리 신입생환영회를 폐지한 학교, 축제에서 음주를 금지한 학교, 학내에서의 음주문화의 변화 등 과거와 더 많은 규제와 변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의 음주량과 문제음주가 증가했다는 것은 국가의 음주예방정책이 유명무실하다는 말과도 유사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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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술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폐해에 대해서는 오랜세월, 많은 연구를 통해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물질중독의 원인 가운데 술은 양면성이 있기에 실제 그 폐해보다는 사회적으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어있어 폐해에 대한 예방을 이루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술에 관한 개인적인 노력뿐 아니라 국가적인 제도와 규제를 통해 바람직하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은 만만치가 않다(물론 ‘바람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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